노동부·안전보건공단 ‘25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접수
정부가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장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을 새해에도 지속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31일 “중소사업장 중대재해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의 지원신청 접수를 이날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따라 정부는 산업재해 예방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과 소규모 건설현장 등의 유해·위험한 요인을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새해에는 전년대비 100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4천785억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안전동행지원(anto.kosha.or.kr), 안전일터조성지원(clean.kosha.or.kr), 건강일터조성지원(kosha.or.kr)의 3개 사업을 통해 공정개선설비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구축 등을 돕는다.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사업장과 건설현장 시공 사업주는 사업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이나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중소사업장은 재정적인 이유로 적극적인 안전보건 개선을 위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마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조성을 돕겠다”고 밝혔다.
제정남 기자 jj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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