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사관리사 90.8% 취업활동기간 연장
서울시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지난달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가사관리사 89명이 148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용가정은 총 148가정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135가정(91.2%)이 기존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관리사 98명 중 89명(90.8%)이 이번에 취업활동기간이 연장됐다. 9명은 개인사정과 자녀돌봄 등의 이유로 귀국한다.
서울시는 “가사관리사의 취업활동기간이 3년으로 연장된 만큼 이용가정에서도 원하는 기간 동안 돌봄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동숙소는 가사관리사의 희망에 따라 이달부터 자율 선택으로 전환됐다. 89명 중 33명(37.1%)은 기존 숙소 그대로 이용하고, 개별 숙소는 56명이 이용하게 된다.
숙소비 부담은 기존 숙소는 월세 47만~52만원(부가세 포함)에 쌀 무제한 제공, 공공요금(전기·냉난방비), 관리비 부담이 없었다. 주로 오피스텔·빌라인 개별숙소는 월세 30만~40만원 정도에 쌀 개별 구매, 공공요금·관리비는 별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이후 서비스 이용가정 148가정 중 135가정이 기존 이용가정이고, 새롭게 매칭된 가정은 13가정(8.8%)이다. 이용요금 변경 이후 신규 이용 대기는 102가정이다.
이달부터 돌봄·가사서비스는 시간당 1만6천800원 책정된 요금으로 이용하며, 2자녀 이상 아이돌봄시에도 추가금액 없이 시간당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이용요금에는 가사관리사 급여인 최저시급(1만30원), 주휴·휴일수당, 퇴직금 등과 법정 4대 보험료 등이 반영됐다. 서비스제공기관 운영비·관리비 등 최소한의 비용만 원가에 반영해 이용료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설명이다.
이용시간은 이달 1일 기준 하루 4시간 84가정(56.8%)이 가장 많았고, 8시간 35가정(23.6%), 6시간 15가정(10.1%), 2시간 14가정(9.5%)이 뒤따랐다. 유형별로는 맞벌이 103가정(69.6%), 다자녀 29가정(19.6%), 한자녀 10가정(6.7%), 임산부 6가정(4.1%) 순이다.
연윤정 기자 yjyo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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