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회적기업에 최대 4천만원 지원
정부가 사회적가치 지표(SVI)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사회적기업에 연구개발비 등을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도약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유망기업 스텝업 지원사업’의 하나다.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성과와 영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인 SVI 평가에서 탁월 또는 우수기업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SVI 평가에서 1회 이상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회적기업(예비 포함)이 대상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비, 생산 및 판로개선 등을 위한 비용을 최대 4천만원(자부담 2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흥원 누리집(socialenterprise.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승국 원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우수 사회적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고은 기자 ag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